최고의 리더 vs 최악의 리더
“좋은 상사 만나려면, 10년의 덕을 쌓아야 한다.”
이런 말이 있을 정도로 ‘상사복’은 직장 생활에서 가장 큰 복 중 하나입니다. 업무 강도나 연봉보다, 어떤 리더와 일하느냐가 커리어의 만족도와 성장 속도에 더 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좋은 상사를 만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반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이 ‘최악의 리더’와 함께 일하며, 관계에 지치고 성장의 기회를 놓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상사란 어떤 사람일까요?
반대로, 최악의 상사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얼마 전 HR 컨퍼런스에서 진행한 작은 설문 이벤트에서 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당신이 경험한 최고의 리더와 최악의 리더는 누구였나요?”
수십 명의 리더와 실무자들이 손글씨로 적어준 그 답변들 속에는 요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의 기준’이 생생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 최고의 리더 Top 3 (실제 설문 응답 기반)
1위. 적절한 위임과 피드백을 하는 리더 (33%)
“기회와 확실한 피드백을 함께 주는 리더.”
“혼자 일하라고 내버려 두는 게 아니라, 어디서 뭘 개선해야 할지를 짚어주는 분.”
🎯 Simon Sinek은 말합니다.
“Great leaders give their people enough freedom to do their job, but enough guidance to ensure success.”
좋은 리더는 위임이라는 이름의 방임을 하지 않습니다.
위임과 책임, 성장과 평가를 균형감 있게 전달하는 리더십은 구성원에게 신뢰를 줍니다.
2위. 경청과 소통을 잘하는 리더 (20%)
“듣기 80%, 말하기 20%를 실천하는 리더요.”
“제 이야기를 중간에 자르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는 리더요.”
📌 Harvard Business Review는 경청 능력이 상위 10% 리더의 핵심 역량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경청은 단순히 ‘듣는다’가 아니라,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메시지를 주는 행위입니다.
3위. 목표와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는 리더 (20%)
“불확실한 상황에서 방향을 정리해준 리더.”
“뚜렷한 비전으로 동기부여 하는 리더.”
리더가 제시하는 비전은, 팀원들의 ‘업무’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 의미가 동기부여로, 그 동기부여가 몰입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 최악의 리더 Top 3 (실제 사례 기반)
1. 인성과 책임감 결여 (34%)
“실내에서 담배 피우고 고성 지르던 리더.”
“문제 생기면 사라지고, 공은 자기 걸로 돌리는 분…”
인성과 책임감은 리더십의 위생 요건입니다.
그것만으로 훌륭한 리더는 아니지만, 없으면 바로 문제가 됩니다.
2. 소통 부족 (20%)
“무조건 자기 말이 답인 리더요. 회의는 왜 여는 걸까요?”
“안 듣고 화부터 내는 상사요.”
많은 구성원들은 “설득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시만 받는 느낌”에 좌절합니다.
그런 팀에서는 창의도, 책임감도 자라기 어렵습니다.
3. 위임과 가이드 부족 (17%)
“일만 던져주고 정작 방향은 안 잡아주는 리더요.”
“하루에 세 번씩 지시가 바뀌는 리더요…”
이들은 ‘리더’가 아니라 ‘방관자’거나 ‘마이크로 매니저’입니다.
둘 다 구성원을 지치게 만들고, 결국 팀의 실행력과 심리적 안전을 떨어뜨립니다.
💡 설문으로 보는 Key-message: '일'보다 '사람'이 우선이다
1. 인성과 책임감은 리더십의 기본값
불쾌한 언행, 책임 회피, 권위주의를 보이면 신뢰는 무너집니다. 신뢰 없는 리더십은 지속될 수 없습니다.
2. 소통은 입보다 귀에서 시작된다
좋은 리더는 ‘화려하게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조용히 들어주는 사람’입니다. 입을 닫고, 귀를 여는 것이 리더십의 첫번째입니다.
3. 구성원은 의미있는 성장을 원한다
“바쁘지만 하는 일이 의미 있다”는 팀과, “편한데 하는 일이 의미 없다”는 팀 중, 전자가 훨씬 몰입도가 높습니다. 최고의 리더는 일의 의미를 부여하고, 그를 통한 성장을 자극합니다.
실무자가 아닌 리더로서 나는 ‘스스로 성과를 만드는 자’가 아니라 ‘사람을 통해 성과를 만드는 자’입니다. 성과와 사람을를 함께 이끄는 피플 리더십 역량이 리더에게 핵심입니다.
🙋🏻♀️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하는 것입니다
조직은 리더의 그림자를 닮습니다.
팀의 분위기, 구성원의 몰입도, 실행력까지—결국 그 기저에는 리더십이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리더십은 타고나는 성향이 아니라, 습득하고 개발할 수 있는 ‘역량’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나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나에게 맞는 리더십을 개발 할 수 있습니다.
업피플은 이미 수많은 성장 기업의 리더들과 함께 심리 데이터 기반 1:1 리더십 코칭을 통해 ‘나의 강점을 살린, 나만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발휘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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