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목적, 비전, 핵심가치 — 조직의 성패를 가르는 4가지 질문

미션, 목적, 비전, 핵심가치의 차이를 모르면 조직의 방향이 흔들립니다. 업피플의 M(P)VC 프레임워크로 조직의 서사를 탄탄하게 정립하고 구성원이 같은 방향을 보게 하는 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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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2, 2026
미션, 목적, 비전, 핵심가치 — 조직의 성패를 가르는 4가지 질문

콘텐츠 3줄 요약

  • 미션(Mission)은 '무엇을', 목적(Purpose)은 '왜', 비전(Vision)은 '어디로', 핵심가치(Core Values)는 '어떻게'에 해당하는 조직의 근본 질문입니다.

  • 이 네 가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M(P)VC 프레임워크는 조직의 서사를 구성원·고객·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합니다.

  • 네 가지 중 하나라도 불명확하면, 그 지점이 구성원 이탈·의사결정 혼선·고객 신뢰 약화의 진원지가 됩니다.


"우리 회사 미션이 뭔가요?"라는 질문이 불편한 이유

HR 담당자나 경영진에게 "우리 회사의 미션과 비전이 뭔가요?"라고 물어보면 두 가지 반응이 나옵니다. 하나는 막힘없이 말하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미션·비전·가치가 뒤섞여 있고, 다른 하나는 "홈페이지에 있긴 한데…" 하며 머뭇거리는 경우입니다. 어느 쪽이든 공통적인 신호가 있습니다. 이 네 가지가 실제 조직 운영과 연결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현상은 스타트업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직원이 수백 명인 기업에서도 회의실 벽에 붙어 있지만 아무도 참고하지 않는 비전 선언문, 온보딩 자료에 한 번 등장하고 사라지는 핵심가치 리스트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미션·목적·비전·핵심가치 모두 내부 구성원에게도, 외부 고객에게도 실질적인 의미를 갖지 못합니다.

조직의 서사(Narrative)가 중요한 이유

미션·목적·비전·핵심가치의 본질적 효용은 조직의 서사(Narrative)를 가장 효과적으로 소통하게 해주는 언어라는 데 있습니다. 조직의 서사란 "왜 이 조직이 시작되었는가? 그리고 왜 계속 존재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유한 답변입니다.

이 서사가 명확할 때 네 가지가 가능해집니다. 제품과 서비스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통해 존재의 당위성이 생기고,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으며, 인재에게 "왜 이 조직에 합류해야 하는가"를 설득할 수 있고,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신뢰와 가치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즉, 미션·목적·비전·핵심가치는 단순한 마케팅 문구가 아닙니다. 조직의 방향과 문화, 그리고 의사결정 기준을 결정짓는 뼈대입니다.

M(P)VC 프레임워크: 네 가지 질문으로 조직의 서사를 완성하는 법

업피플은 조직의 리더와 팀들과 함께 조직의 서사를 정립할 때 M(P)VC 프레임워크를 활용합니다. Mission(미션), Purpose(목적), Vision(비전), Core Values(핵심가치)의 앞글자를 엮은 것으로, 특히 목적(Purpose)을 독립 요소로 분리해 'Why'를 명확히 정립하는 것이 이 프레임워크의 핵심입니다.

미션, 목적, 비전, 핵심가치
MPVC 프레임워크

1. Mission (미션): 우리가 사명감을 가지고 이루고자 하는 일은 무엇인가? — "What?"

미션은 조직이 집중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그 해결 방식입니다. 조직에서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가 바로 미션과 목표(Goal)를 혼동하는 것입니다. 미션은 조직의 정체성과 연결된 존재의 이유이고, 목표는 그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일정 기간 내에 수치화해 달성해야 할 과제입니다. 목표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지만, 미션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업피플의 미션
"업피플의 시작은 한 가지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그 답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건강하게, 나답게 일하는 방법이었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리더'가 있었습니다. 업피플은 리더가 자신을 제대로 알고 팀원들의 다름을 강점으로 승화해 더욱 건강한 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리더십을 개발합니다."

2. Purpose (목적): 이 미션이 왜 중요한가? — "Why?"

목적은 "왜(Why) 이 미션이 의미 있는가"에 대한 답입니다. 많은 조직이 미션 선언문 안에 목적을 녹여 따로 구분하지 않지만, "우리 미션이 왜 중요한가요?"라는 질문에 막힌다면 서사 전체의 설득력이 흔들립니다.

사이먼 사이넥(Simon Sinek)은 저서 《Start With Why》(2009)에서 "사람들은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가 아니라 '왜 하는지'를 구매한다(People don't buy what you do; they buy why you do it)"고 말했습니다. 조직의 목적이 분명할 때, 구성원은 단순히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넘어 내적 동기를 갖게 되고, 고객은 그 조직을 더 깊이 신뢰하게 됩니다.

업피플의 목적
"리더가 정확한 자기 인식을 기반으로 자신의 나다움을 건강하게 발휘하면, 팀원들도 자기다움을 펼치게 됩니다. 이것이 조직 전체가 건강해지는 변화의 첫 걸음이기 때문입니다."

3. Vision (비전): 이 미션과 목적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 "Where?"

비전은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리키는 '북극성(North Star)'입니다. 당장 이룰 수 없어 보이더라도, 미션과 목적이 향하는 궁극적인 세상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비전은 조직이 바꾸고 싶은 세상의 모습이고, 미션은 그 비전을 향해 지금 우리가 집중해 하는 일입니다. 북극성의 위치가 바뀌지 않듯 비전은 좀처럼 바뀌지 않지만, 미션은 시장 상황이나 전략 변화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업피플의 비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나답게 일하는 세상을 만든다."

4. Core Values (핵심가치): 이 미션을 어떤 원칙으로 실현할 것인가? — "How?"

핵심가치는 미션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공통으로 지켜야 할 원칙이자 공동의 가치관입니다. 핵심가치가 내재화되면 구성원들은 별도의 매뉴얼 없이도 조직의 방향에 맞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조직 내 심리적 안전감과 투명성이 높아지고, 구성원들이 내적 동기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업피플의 핵심가치

  • Impact Driven (결과 중심): 진짜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 Data-Driven Efficiency (데이터 기반 효율성): 감이 아닌 데이터로, 선택과 집중

  • Growth Mindset (성장 지향):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합니다.

  • Trust & Respect (신뢰와 존중): 진정성에서 변화가 시작됩니다.

M(P)VC로 완성된 조직의 서사: 업피플 사례로 보는 통합 내러티브

네 가지 요소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면, 분절된 선언문이 아닌 살아 있는 조직의 이야기가 됩니다.

✅ (미션) "업피플의 시작은 한 가지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그 답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건강하고 나답게 일하는 방법이었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리더'가 있었습니다.
✅ (목적) 리더가 자신을 정확히 알고 나다움을 발휘하면, 팀원들도 자기다움을 펼칩니다. 이것이 조직이 건강해지는 첫 걸음입니다.
✅ (비전) 업피플은 모든 사람들이 직장에서 건강하고 나답게 일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 (핵심가치) 이를 위해 결과 중심, 데이터 기반, 성장 지향, 신뢰와 존중의 네 가지 핵심가치를 지킵니다."

어떤가요? 네 가지 요소가 연결되자 조직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게 흐르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지금 우리 조직의 M(P)VC를 점검해 보세요

아래 네 가지 질문 중 하나라도 명확하게 답하기 어렵다면, 그 지점이 조직 운영에서 가장 먼저 정비해야 할 자리입니다.

요소

핵심 질문

Mission (미션)

우리가 사명감을 가지고 지금 집중해 이루고자 하는 일은 무엇인가?

Purpose (목적)

이 미션이 왜 중요한가? 우리가 이 일을 해야 하는 이유는?

Vision (비전)

이 미션과 목적을 통해 우리가 만들고 싶은 미래의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

Core Values (핵심가치)

이 미션을 어떤 원칙과 방식으로 실현할 것인가?

미션·목적·비전·핵심가치, 이 네 가지가 선언문에 머무르지 않고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 속에 살아 숨쉬게 될 때, 비로소 조직은 같은 방향을 보며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 정렬이 이루어진 팀은 위기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성장의 국면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습니다.

업피플은 조직 진단을 시작으로 미션·비전·일하는 방식(핵심가치)을 구성원이 실제로 내재화할 수 있도록 코칭과 워크샵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갑니다. "우리 조직에도 이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셨다면, 수많은 기업 MVC 내재화를 경험한 전문가에게 무료 진단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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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루 | 스타트업 리더십 코치

  • 20여년 미국 Big Tech 경험 바탕으로 한미 스타트업 리더들의 성장을 돕는 코칭 전문가

  • 『The Placeholder』 저자이며, 현재 샌프란시스코 거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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